▲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건조구역이 점차 확대 되겠다고 예보했다. ©Newsjeju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건조구역이 점차 확대 되겠다고 예보했다. ©Newsjeju

[제주날씨]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건조구역이 점차 확대 되겠다고 예보했다.

건조경보란 실효습도가 2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기 전까지 건조경보가 계속 유지되겠다고 밝혔다.

다행히도 건조경보는 주말을 기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30일(토) 제주는 남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아침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

다만 이날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제주 기준 체감온도 6℃ 이하)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이후 31일(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다가 낮부터는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30일 밤에는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