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여성대학 입학식. ©Newsjeju
▲ 2018년 여성대학 입학식. ©Newsjeju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와 제주한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2019년 제13기 서귀포시 여성대학이 오는 2일 오후 2시 입학식을 시작으로 9월 10일까지 총24주간 운영된다.

2007년 『반딧불이 학당』으로 시작된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지역 여성의 잠재 능력 계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산실의 장으로 여성의 리더십, 역사․문화, 생활법률, 성인지감수성 교육 등 인문·사회적 소양 제고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내실 있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올바른 역사인식 제고를 주제로 한 현장학습이 추진되며, 기존 도내로 진행되던 현장학습을 도외로까지 확대해 운영하게 된다.

상반기에는 제주도내 현장학습으로 조천만세동산, 제주해녀박물관 등 제주도내 3.1운동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게 되며, 하반기에는 출석 우수수강생 및 자치회 운영진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서대문형무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도외 역사 유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4월 2일 입학식에 이어 3.1운동 100주년 기념 '3.1운동 정신과 여성리더십'이란 주제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베스트강사, 저서 <고전으로 배우는 행복한 삶의 지혜>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를 초빙해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어쩌다 어른>,  <효리네 민박> 등에 출연해 제주의 지질, 생태, 천문 등 천혜의 제주자연을 널리 알린 문경수 과학탐험가에게 「제주 과학탐험」이란 주제로 제주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외에도 제주여민회 김영순, 이경선 대표, 이완국 행복한쉼터 대표, 오한진 을지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등이 수강생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 제13기『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제주한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위탁협약을 체결해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24주간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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