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노사, 함께하는 희망'

▲제주관광공사 전경. ©Newsjeju
▲제주관광공사 전경. ©Newsjeju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노사발전재단에서 선정하는 2019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기업 부문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노사발전재단(고용노동부 산하기관)에서 추진 중인 ‘노사파트너십 지원사업’은 노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노사 관계 증진 프로그램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추천 사업장으로 발굴, 치열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원받은 국가보조금과 자부담을 포함해 제주관광공사는 4가지 프로그램 ▲정책적·사회적 이슈 프로그램▲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프로그램 ▲공생 발전 프로그램 ▲정규직·비정규직 협력 증진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제주관광공사 박홍배 사장은 “공사의 재무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사의 공동 노력에 주목해 달라”며 “노사가 함께 경영악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이러한 노력이 공사 경영의 정상화 속도에 윤활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관광공사 고은경 근로자위원회 대표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노사상생 문화를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며 “함께하는 노사, 함께하는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노사 공동결의서 체결을 통해 노사 간 재무위기에 공감하고, 인건비 및 교육비 절감을 통한 상호노력을 기울이는 데 합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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