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4.3추진위원단이 분향소 설치와 부스 운영

▲ 제주여자고등학교. ©Newsjeju
▲ 제주여자고등학교. ©Newsjeju

제주여자고등학교에서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한 주간 4.3평화·인권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1,2학년 학생 18명으로 구성된 4.3 추진위원단이 아침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4.3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백꽃의 의미를 알고 동백꽃을 접어 분향소에 헌화하기, 평화 메시지 적기, 4.3 퀴즈 맞추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요일별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3일, 4일에는 교내에 분향소를 설치해 학생들이 4.3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2학년 학생들이 4.3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현수막으로 제작해 분향소 배경그림으로 활용하고, 학생들이 접은 동백꽃을 제단에 올릴 예정이다.

한편, 13일에는 80여명의 학생이 4.3 유적지(너븐숭이기념관-조천,북촌마을 4.3길-평화기념관)을 둘러보는 4.3 평화.인권 탐방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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