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도지사 예비후보, "청정산업은 제주산업의 미래"

현명관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29일 오후2시에 서사라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제1차 정책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 예비후보는 제1차 정책간담회에서 제주청정상품 원스톱 시스템 구축 및 청정사품 유통․수출본부 신설정책 발표를 하였고, 제주를 '청정상품 판매주식회사'로 만들고, '청정상품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금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는 정책발표 기자간담회의 큰 줄기는 낙선 후 4년 동안 구상해온 제 생각과 계획을 바탕으로 교수님들과 관련 전문가 분들이 자원봉사로 제주 지역 현실에 맞게 구성해준 내용들"이라며 "이번선거에서 반드시 제주를 마케팅하고 제주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세일즈 도지사'를 이번선거에서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예비후보는 "제주산 농축수산물에서부터 가공품, 관광상품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상품을 제대로 판매할 수 있다면 농어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일자리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상품을 파는 거라면 저 현명관은 자신 있고, 제주의 상품을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에 어딜가도 판매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 예비후보는 "제주를 에비앙, 제네바 보다 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는 훌륭한 보물이라 확신한다"면서 "제주를 청정산업의 수도로 만들며,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듯이 제주를 빼놓고 청정산업을 논할수 없도록 깨끗한 물과 공기, 자연환경을 살리고, 제주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선도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라산의 청정이미지와 제주산(産) 1차 상품을 결합시켜 생산하고 브랜드화하여 마케팅하고 수출할 수 있는 제주산 청정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한반도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중국, 러시아 상위계층 모두가 대략 10억명이나 되는 제주 청정산업 상품의 거대한 수요시장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FTA 개방에 따른 파고를 우리 스스로 극복하고,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이룩해 내겠다"며 "제주청정상품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주도청이 주도적으로 R&D, 생산, 홍보, 마케팅, 판매, 정산을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주산 스타 청정 10대 상품을 선정하고 전략적 청정상품 생산단지 조성, 제주브랜드 관리위원회와 마케팅 TF팀을 제주도지사 직속으로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청정상품의 대도시 인근 물류유통거점센터 설립 운영까지도 청청상품 수출유통본부를 통해 추진하며, 1.5차 산업의 육성을 위한 식품가공산업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현 예비후보는 "도지사는 정글과 같은 미래경제 흐름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측불가능에 맞설 수 있는 비지니스 마인드를 갖고 있어야 한다"면서 청정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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