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및 제주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8일부터 9일까지 일본 나고야와 오사카 현지에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들 3개 기관 관계자들은 8일에 나고야 지역에서 여행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9일부터 취항하는 나고야-제주 직항 노선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이 오는 4월 9일에 제주와 일본 나고야를 잇는 직항 노선 취항식을 갖는다.

특히, 제주관광공사는 도쿄와 오사카에 이어 나고야 노선까지 운항을 결정한 티웨이항공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9일 나고야국제공항에서 개최한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을 활용한 노선 홍보나 TV, 옥외광고 등 일본 각 지역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후 공사는 오사카 닛코호텔에서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 75명을 초청해 제주관광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선 주말에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로 '제주'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이번 나고야 직항 노선 취항으로 제주에서 일본으로 가는 3개 직항 노선을 갖게 됐다.

제주와 도쿄는 주 5편(화, 수, 목, 토, 일), 제주-오사카는 일주일 내내, 이번 나고야 직항편은 주 4편(화, 목, 금, 일) 운항된다.

제주와 나고야 간의 직항은 지난 1994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항공에서 20여 년간 운항해왔던 노선이었으나, 2012년부터 한일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해 수요가 감소하자 운항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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