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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마을활력과 오 숙 희

사회적 가치란 개인을 넘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지향하는 바람직한 가치로서 개인적 편익에 대한 관심과 요구를 넘어 타인과 공동체의 관심과 지향점을 중시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결국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을 의미한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지향하기 위하여 사회 구성원들이 공공복리에 부합되도록 활동을 해야 하며, 사회구성원들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나’이외에 사회구성원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의 행동이나 선택을 하기 이전에 공공복리에 적합하는가에 대하여 우선 생각을 하고 실행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제주시에서는 사회적 가치가 지향하는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의 기반이 되는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람들은 담배를 버리기 전에 주위를 한번 둘러본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본 뒤 발로 비벼서 산산조각을 만든다. 버리고 증거를 인멸하는 그 몇초는 도덕을 두 번이나 버려야 하는 엄청난 고뇌의 시간이다. 버려진 도덕은 불도져 100대로도 못 줍는다.” 라는 글 귀를 떠오르게 한다.

이렇듯 사회의 도덕과 질서는 내 양심에서부터 시작되며, 내가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해야 건강한 공동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사회에서의 기초질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 실천하기, 일회용품 사용안하고 재활용품 사용하기, 불법 주정차 금지와 이면도로 한줄 주차하기등 교통질서 지키기, 도로질서를 위해 노상적치물 제거하기, 담배꽁초 안버리기, 거리에 쓰레기 안버리기등등 자발적인 시민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그리고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초질서는 우리가 꼭 지켜야할 기본적인 예의이며 서로 지키면 편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기초라 여겨진다. 단단한 기초위에 세워진 것은 어떠한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튼튼하게 제자리를 지키게 하듯 기초질서 지키기실천으로 시민이 주인인 사회, 시민의 힘으로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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