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호평정 우승장면. ©Newsjeju
▲ 백호평정 우승장면. ©Newsjeju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에서 활약 중인 제주마 ‘백호평정(제주마, 3세 암말)’이 데뷔 이래 6전 전승을 달성했다.

김경훈 기수와 호흡을 맞춘 ‘백호평정’은 지난 5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3경주(1,000m)에서 막판 폭발적인 뒷심으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백호평정’은 지난해 6월 데뷔한 3세마 임에도 6전 전승을 달성하며 올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3월 16일 우승이후 2주 만에 경주에 출전한 '백호평정'은 이번 경주에서 가장 무거운 부담중량인 57.5kg을 짊어지고 출전 했지만 4~5세 전성기의 경주마들을 물리치는 기염을 토했다.

김경훈 기수는 경주 후 “암말임에도 근성이 대단한 말이라 끝까지 버티는 작전을 전개했다. 뒤쫓아 오는 경주마들에게 끝까지 지지 않고 뛰어준 말 덕분에 이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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