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7회 제주유채꽃축제가 약 16만 며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대성황속에 막을 내렸다. ©Newsjeju
▲ 제37회 제주유채꽃축제가 약 1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대성황속에 막을 내렸다. ©Newsjeju

제37회 제주유채꽃축제가 약 1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대성황속에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가시리 녹산로 일원에서 3만평의 유채꽃밭과 하얀 벚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이뤘다.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찾은 이유는 꽃길만 가시리란 슬로건으로 노랗게 물든 제주의 봄경관에 문화를 입히는 새로운 시도로 사전부터 국악의 퀸 박애리씨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이 축제의 서막을 알리며 경관관광과 문화예술관광을 결합한 홍보효과도 큰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문화홍보마케팅이 성공하면서 예전보다 두 배 많은 16만 관광객이 방문해 축제 관계자들은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교통, 안전, 환경 등 통제에 애를 먹기도 했다.

특히 파격적인 시도로 기존 축제의 형식을 깬 문화공연으로 춤다솜무용단의 댄스 뮤지컬 ‘키스더 춘향'을 축제 메인공연으로 올리면서 대중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 '키스 더 춘향' 공연. ©Newsjeju
▲ '키스 더 춘향' 공연. ©Newsjeju

'키스 더 춘향'은 '춘향전'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한국무용을 중심으로 발레·힙합·재즈 등 다양한 춤의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퓨전 춤 공연으로, 젊은이들의 클럽 댄스부터 고전적인 전통무용의 '사랑가'까지 박진감 넘치는 공연이다.

총연출을 맡은 세종대학교 무용과 임정희 대우교수는 "우리춤과 대한민국 축제의 보편타당한 대중화를 위해선 편견을 깨는 능동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제주유채꽃의 경관관광에 문화관광을 입힌 국제춤공동프로젝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 춤다솜무용단. ©Newsjeju
▲ 춤다솜무용단.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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