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두루나눔, 기증을 주제로 한 세미나...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은 예술의 두루나눔 ‘기증’을 주제로 오는 12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문화강좌실(2층)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4년 이중섭미술관에 작품을 기증해주신 부산공간화랑 신옥진 대표가 <기증, 그 치유할 수 없는 병>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경기도미술관 김지희 학예연구사는 <경기도미술관 수증작품 현황과 운영>이란 주제로 국내.외 미술관 기증 작품 현황과 기증 절차 등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내용과 경기도미술관의 기증 사례 및 활용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1975년 부산 광복동에 화랑을 연 신옥진 대표는 부산시립미술관을 비롯해 미술관 및 박물관에 800여점의 작품을 기증했다.

서귀포시는 “기증 세미나를 통해 예술 분야 속 기증의 의미와 기증 작품의 중요성 및 역할 등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예술에 대한 나눔의 정신과 공유를 실천해주신 기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기증세미나 포스터. ©Newsjeju
▲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기증세미나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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