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 ©Newsjeju

 

서귀포시는 지난 9일(화) 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강현수) 교육실에서 서귀포시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인권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문제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으로 인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부모들의 걱정을 경감시키고 아이돌보미에게는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아동학대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특별교육은 송은경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을 초빙하여 아동학대 개념, 아동학대 사례 공유 및 아동학대 신고 의무에 관한 사항 등 아동학대 전반에 대한 집중교육으로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2017년과 2018년 모두 보건복지부 지정 ‘아이돌보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매년 아이돌보미들의 질적 수준과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총16시간의 보수교육(기본교육,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총 75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는데 시민들에게 보다 더 안정되고 원활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올해 신규로 33명을 추가 선발하여 교육 및 실습 중에 있다.

강현수 서귀포시센터장은 교육에 앞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아동학대 사건이 단 한건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와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