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원장 고관수)은 임시정부 수립일인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지방공무원 39명을 대상으로 제주의멋을 담는 자연유산 탐방 과정을 운영한다.

4ㆍ3 71주년과 2ㆍ8 독립선언, 3ㆍ1 운동 및 4ㆍ11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4ㆍ3 유적지인 선흘리 낙선동 4ㆍ3성을 시작으로 조천공동묘지 독립운동가 묘, 조봉호 지사가 활동했던 금성리 금성교회 옛 건물, 고산리 이창휘 지사 집터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탐라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과정 외에도 지속적으로 제주이해교육 교과목을 편성해 4ㆍ3의 역사적 교훈과 제주 항일운동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등을 통해 제주 정체성을 정립하고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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