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모 펜션서 투숙객 4명, 2층 높이서 떨어져 병원 이송
경찰, "4명에 대한 조사 진행할 것"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도박개장 혐의로 조직폭력배 A씨(37)를 구속하고 도박참여자 등 21명에 대해서는 도박 혐의로 불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Newsjeju
도박을 하다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2층 높이에서 뛰어내린 여성들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 뉴스제주 사진자료(본 기사와는 무관합니다)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모 펜션에서 투숙객 4명이 뛰어내려 이송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도박을 하다가 단속에 나선 경찰을 피해 2층 건물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뛰어내린 4명에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1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11시57분쯤 애월읍 모 펜션에서 김모(63. 여)씨 등 4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김씨 등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서부경찰서는 도박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에 나섰던 상황이었다. 김씨 등은 경찰이 현장 도착 전 건물 밖으로 뛰어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 현장을 적발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 정황들을 토대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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