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잃음 방지 및 신고용 리본 설치. ©Newsjeju
▲ 길 잃음 방지 및 신고용 리본 설치. ©Newsjeju

고사리 채취철을 맞아 길 잃음 사고 및 부녀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이 특별 방범활동에 돌입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고사리 채취객을 대상으로 특별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제주시 구좌읍 등 지자체와 협의해 중산간 곶자왈 고사리 채취 지역에 '길 잃음 주의' 홍보용 현수막(34개)과 길 잃음 방지 및 신고용 리본(500개) 등을 설치했다. 

특히 박기남 제주동부경찰서장은 각 과장 및 전 지역관서장이 참석한 지휘부 회의에서 여성청소년 수사활동과 형사 기동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경찰은 "중산간 곶자왈 지역에서 여성 혼자 고사리를 채취하는 것은 길을 잃을 위험은 물론 여러 범죄로부터 위험이 따를 수 있으니 반드시 2인 이상 그룹을 형성해 고사리를 채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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