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비양도에서 관광객 성모씨(40, 서울)가 테트라포드에서 미끄러져 부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구조요청을 받은 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비양도로 보내 환자와 보호자를 한림항으로 이송한 뒤 119 구급차를 이용, 성 씨를 한림읍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튿날인 14일 오전, 추자도에서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담낭염 의심 응급환자 박모씨(75, 추자)를 경비함정을 이용, 제주항으로 이송한 뒤 그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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