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원재료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저렴한 가격을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94개소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업소당 쓰레기봉투 20리터 80매 및 50리터 60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상수도요금 감면, 대출금리 및 보증료 감면 등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란 착한 가격, 청결한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정부에서 선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말한다.

현재 9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올해에는 120개소로 확대 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매월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단(7명)이 업소를 현장 방문해 가격·위생상태·친절도 및 애로사항 청취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는 "경제 불안으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등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더 많이 발굴하고,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 분위기 확산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지역상인과 소비자가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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