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총 8곳 도서관 선정···대학 도서관으로는 '유일'

▲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Newsjeju
▲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Newsjeju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최근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자유기획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6일 제주대에 따르면 올해 이 사업은 제주지역 총 8곳의 도서관이 선정됐다. 이중 대학 도서관이 선정된 것은 제주대학교가 유일하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인문학의 일상화·대중화를 목표로 한다. 공공·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탐방·독서 등을 결합한 독서문화의 장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 

'문학과 예술, 인문정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사업에 선정된 제대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제주대 중앙디지털도서관에서 운영된다. 강연 내용은 음악·미술·서사문학에 '한국의 대중음악', '제주민요', '연행도', '제주문자도', '고전소설', '제주신화' 등 6개 분야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제주대 중앙도서관 양명환 관장은 "전문가 초청과 탐방이 함께 이뤄져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