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확산 본격화
기업의 품질과 비용부담·인력난 해소되나
18일 제주중소기업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제주테크노파크. ⓒ뉴스제주
제주테크노파크. ⓒ뉴스제주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공장이 제주에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마트공장이 도입될 경우 품질과 비용부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이하 제주TP)는 중소기업벤처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설명회를 오는 18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제주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은 지난해 제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정부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구체화한 사업이다.

특히 스마트공장은 제조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중소기업 제조현장 혁신의 필수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의 경우 생산성은 30.0% 상승하고 불량률은 43.5% 감소한다. 또 원가도 15.9%, 줄고, 산업재해 역시 2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제주TP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과 '스마트 마이스터, 스마트화 역량강화' 사업 등을 중심으로 7개사에 총사업비 7억2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TP는 제주도내 중소기업 제조혁신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한 가운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스마트특성 보급확산사업'에 대한 설명과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지원을 위한 사전 기업상담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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