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액이 1114억 원으로 확정됐다.

지역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회는 지난 17일에 심의를 진행해 이 금액을 추천키로 심의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월동채소 가격안정을 위해 자율감축에 참여한 218개 농가에 38억 원을, 제주광어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96곳 양식어가에도 89억 원을 특별융자 추천했다.

올해 상반기 융자 추천 배정액은 1800억 원 규모였으나, 지난 3월 4일부터 25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융자신청을 접수한 결과, 신규 987억 원 특별융자 127억 원이 신청됐다.

융자 신청규모가 감소한 이유는 2017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상환기간 연장(운전자금 2년 연장) 조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추천 대상자는 행정시장이 발급하는 확정통지서를 교부받은 자들에 한정되며, 확정 통보된 날로부터 운전자금은 3개월 이내에 시설자금은 6개월 이내에 금융기관에 대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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