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 민주혁명 59주년 성명 발표

4․19 민주혁명 59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4.19 민주혁명과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을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8일 성명을 내고 "국민들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 부정선거에 항거했던 4.19 민주혁명이 올해로 59주년을 맞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59년 전 4.19 민주혁명은 정의롭고 순수했던 학생이 중심이 되고 불의에 항거한 전 국민이 함께 자유와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운 역사적 민주혁명"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이제 4.19 민주혁명은 1688년 영국의 명예혁명, 1776년 미국독립혁명, 1789년 프랑스 시민혁명과 함께 세계 4대 민주혁명으로 인정받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 힘으로 독재와 부패한 정권에 항거했던 숭고한 역사는 2016년 촛불혁명의 정신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치기는커녕 국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망언과 망발을 쏟아내는 일부 극우정치인들이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제주도당은 "4.19 민주혁명부터 촛불혁명까지 국민들이 지켜낸 헌법 제1조의 자유, 민주, 정의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제주도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