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서 개최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하 제2공항 도민행동)'이 제주 제2공항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2공항 도민행동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제2공항의 대안을 말한다> 제하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홍영철 공동집행위원장을 좌장으로, 박찬식 공동대표의 '현 제주공항 활용 대안을 중심으로' 발제를, 지정토론자로는 ▶박영환 한국항공소음협회 회장 ▶정영신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연구원 ▶홍명환 제주도의회 의원이 나선다. 

제2공항 도민행동은 "2015년 발표된 제2공항은 지역 주민들의 상의없이 내린 결정"이라며 "원희룡 지사가 말한 '제2공항이 제주도민 숙원사업'이란 것도 과대포장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2공항 계획의 근거인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는 기존공항 확장, 신공항, 제2공항 안을 다뤘지만 덜컥 제2공항으로 정해 버리면서 현재도 큰 논란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 입지 타당성 문제를 넘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토론회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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