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별 1개 노선 선정·지원…선상이벤트 등 맞춤형서비스 강화

크루즈 선박을 타고 제주에 들어 온 관광객들. ⓒ뉴스제주
제주도가 내국인 관광객의 다각적 유치를 위해 뱃길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 사진 - 뉴스제주 자료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도정이 맞춤형 뱃길관광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도, 고흥, 부산, 목포 노선 중 선사별 1개 노선을 선정, 지원에 나선다. 각 노선은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 아리온제주(고흥-제주), 뉴스타(부산-제주), 퀸메리호(목포-제주)다.

도정은 해당 선사와 함께 이벤트와 여객편의시설 등을 제공, 제주를 찾는 뱃길 관광객 유치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선상이벤트는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 : 켈리그라피 체험, 마술쇼 ▶아리온제주(고흥-제주) : 결혼, 생일 등 기념일 선물 제공 ▶뉴스타(부산-제주) : 선상불꽃놀이, 웨딩촬영 ▶퀸메리호(목포-제주) : 한지공예, 비누만들기 체험 등 노선별로 다양하다.

이와 함께 KTX-여객선사 '레일쉽' 상품(용산, 오송 출발)을 연계해 제주행 목포발 퀸메리호 탑승 시 승선료를 정가의 30~40% 할인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여객편의서비스 등을 통해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뱃길 선박은 씨월드고속훼리 등 총 4개 선사에서 9척의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 노선은 완도, 목포, 여수, 고흥, 부산 등 7개다. 

올해는 세월호 사고 이후 중단됐던 제주-인천 노선이 재개된다. 2020년도는 성산-녹동, 제주-삼천포 등 신규 노선이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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