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다크투어 운영···제주탐나오 사이트로 예약
참가비 1만원, 전화 문의(064-900-4053)  

▲  ©Newsjeju
▲ ©Newsjeju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5월 4일~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제주, 100년의 시간 여행' 다크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타크투어는 일제 식민지 35년간 사용된 일본의 군용 비행장, 격납고, 군사시설, 동굴진지와 제주4.3사건의 7년 7개월 동안 벌어진 대량학살의 현장, 유적지, 은신 동굴 등 장소를 탐방하게 된다.

코스는 동부 100길과 서부 100길 2개로 나뉜다. 

동부는 제주 역사현장 중심이 되는 관덕정을 시작으로 조천 만세동산→너븐숭이 4.3기념관→제주4.3 평화공원→관덕정에서 마무리 한다.

서부 코스는 관덕정→셋알오름→알뜨르비행장→무등이왓마을→영모원→관덕정이다. 

특히 서부는 제주 4.3 당시 피난민 120명이 50여일 간 머물렀던 동광큰넓궤를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날짜는 ▶5월 4일 ▶6월 1일 ▶6월 29일 ▶9월 21일 ▶10월 19일 ▶11월 30일.

다크투어 '제주, 100년의 시간여행'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1만원으로, 제주탐나오 사이트를 통해 날짜를 예약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전문 해설사 해설, 차량, 점심식사, 기념품, 여행 자료 등이 제공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역사를 생생한 현장을 통해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많은 참여로 제주의 평화와 인권 교육의 장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다크투어 '100년의 시간여행'의 자세한 사항은 비짓제주 홈페이지, 탐나오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화 문의 = 064-900-4053.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