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즐기는 제주 특산물 축제를 위한 안전점검 실시

▲ 서귀포시는 제2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제주특산물축제를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제2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제주특산물축제를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Newsjeju

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22일 제2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24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와 '제2회 서귀포 은갈치축제'에 가족단위의 많은 도민이 참가할 것을 예상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축제장소의 적합성과 시설 및 관리자 임무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제24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는 고사리 채취객 길잃음 사고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충분한 수량의 호루라기를 배부하는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건조한 시기임을 고려해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교육 및 소방서와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음식점 운영 시 식중독사고에 대비해 위생교육 등을 요청했다.

'제2회 서귀포 은갈치축제'는 자구리 공원 및 서귀포항 동방파제에서 2번째로 개최되는 축제로 해안과 인접한 장소인만큼 해녀태왁 수영대회 프로그램 진행시 안전요원의 임무 숙지 및 사고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비상상황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판단회의 개최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협조할 것을 부탁했다.

이외에 지적된 사항은 축제전까지 보완토록 요청했으며, 이행됐는지의 여부는 축제 개최 전 실무조정위원회 합동점검단 현장점검으로 최종확인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의 특산물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심의와 내실있는 축제현장 사전 합동점검 추진으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며 “사전 심의단계부터 꼼꼼히 챙겨 안전한 지역축제가 되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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