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현장상담 나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부터 '찾아가는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운영한다고 22이 밝혔다.

이번 현장상담은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제주에서의 공시지가가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각종 조세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시행된다.

감정평가사와 토지소유자가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며, 필요에 따라 현장에서 의견제출을 받을 예정이다.

감정평가사는 이번 개별토지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에 개별토지가격 검증을 담당한 이들이며, 공시지가 가격 형성 요인을 설명하게 된다.

현장상담 일정은 의견제출 기간 중인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각 지역별로 이뤄지며, 읍·면 지역은 방문상담으로, 동지역은 행정시에서 실시한다.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한편, 개별토지 열람기간은 4월 15일부터 5월 7일까지며, 각 행정시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행정시 홈페이지 내 '부동산정보통합열람'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현장상담 일정.

4월 30일 - 제주시 애월읍, 서귀포시 성산읍
5월 01일 - 제주시 한림읍, 서귀포시 표선면
5월 02일 - 제주시 구좌읍, 서귀포시 남원읍
5월 03일 - 제주시 조천읍, 서귀포시 대정읍
5월 07일 - 제주시 한경면, 서귀포시 안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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