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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중(시인,필명:금나래), 한라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 시집 “찔레꽃은 울어예” “꽃잎 바람에 날려오다”

제일 작은 땅(육지만)이라고 생각했던 제주도가 사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크고 넓은(육지+바다) 땅이라는 사실을 선언합니다.


남한 땅 전체 면적의 4.5배가 대한민국의 바다라지요
그 면적의 37%가 제주도 땅이랍니다
남한 땅 전체 면적의 1.7배 불섬 제주도의 숨겨진 보물을
우리는 어찌하여 모르고 살았을까요
눈에 보이는 불섬 제주도의 면적 1,847㎢
남한 땅 99,373㎢의 1.86% 뿐이라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제주도 98.14% 물 아래의 광활한 그 땅
상생과 창조와 생명의 불꽃
가슴 벅찬 불섬의 노래 불러봅니다.
남한에서 제일 높은 한락산에서 흐르는 시대정신
모든 낮은 곳에서 우러르며 오너라
평화여 사랑이여 행복이여 오너라
그대 불섬이여 일어나라
생명노래 부르며 잠에서 깨어나라

그렇습니다. 제주도는 불섬입니다. 제주정신은 불의 정신입니다. 불의 정신은 상생정신 창조정신 생명정신입니다.

상생정신은 물과 불 상극의 원리에서 유추합니다.

창조정신은 불덩어리인 용암이 솟아 화산섬을 생성한 제주섬의 기원입니다.

생명정신은 화산섬 제주도에 동식물과 인간이 정착한 생명의 시작에서부터 남한에서 제일 높은 한라산에서 흘러내릴 시대정신인입니다. 불섬에서 불의 정신인 제주정신을 잉태하고 뿜어내는 우리시대의 시대정신, 바로 불의 정신이요 생명줄 보물섬의 함성입니다.

불과 물과 땅과 하늘과 공간 그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제주섬 그 노래가 되었으니 바로 상생정신 창조정신 생명정신 바로 제주섬의 씨앗인 불이라 할 것입니다.

불의 정신이 바로 제주정신입니다. 제주섬 불의 후손들이 이 시대를 이끌고 갈 힘이자 깃발이고자 합니다. 그렇습니다. 제주도는 불섬 입니다. 불의 정신이 우리시대를 이끌고 갈 시대정신이자 제주정신입니다.

바람이여, 불어라. 태울 것 다 태우고 무거운 재만 남는다 해도 힘찬 불을 당겨라. 물보라 솟구칠 심해에서도 불바람이여 불어라. 활화산 속 깊이 넘치던 그 모양으로 온 산을 덮치고 들판으로 쏟아져라. 속된 거부의 몸짓 다 물리친 불의 영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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