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에서 423명 구조 공로 인정받아, 소방위로 1계급 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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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김용성 소방장(41. 남)이 23일 서울 KBS본관에서 진행된 '제24회 KBS 119상'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본상을 수상한 김용성 소방장은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도 안았다.

지난 2003년 임용된 김 소방장은 최근 3년간 각종 화재와 구조현장에 1,149회 출동해 423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또 761건의 생활안전구조 처리 등 도민 생명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17년 중문해수욕장 시민수상구조대 안전팀장으로 활동 중 이안류로 위험에 빠진 물놀이객 15명을 구조하는 등 물놀이 안전관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KBS119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용성 소방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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