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반기 노선버스 일제점검에 나선다.

제주도청은 버스운송사업조합,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급행·리무진 96대, 일반간선 192대, 시내간·지선 389대, 읍·면지선 65대, 마을버스 52대 등 총 888대(예비차량 94대 포함)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차량 내 장치 및 설비 정상 작동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하차문 압력센서(전자감응장치) 작동상태,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등이다.

차량 외부 노선번호 및 행선지 표지판 관리상태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

제주자치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선 현지 시정 및 개선토록 지도하고, 주요 위법사항에 대해선 과징금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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