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2층에서 3층으로 증축한 표선면 다목적회관. ©Newsjeju
▲ 기존 2층에서 3층으로 증축한 표선면 다목적회관. ©Newsjeju

서귀포시는 표선면 다목적회관이 기존 2층에서 3층으로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증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표선면 다목적회관은 지난 2015년 준공해 1층 경조사용 식당, 2층 노인회 및 체육시설로 활용돼 왔으나 지속적인 표선리 지역 노인인구 및 체육시설 이용객의 증가로 인해 장소가 협소해져 각종 행사 등 활동시 불편사항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난해 10월말 사업 착수해 4월말 준공하게 됐다.

금번 증축사업은 당초 2층(A=746㎡)에서 3층으로 1개층(A=399㎡) 증축 됐다. 2층이 새롭게 리모델링 돼 2층 체육공간을 3층 증축 부분으로 이전하면서 비좁았던 2층 경로당 공간을 확대 조성했다.

경로당에는 동시에 80여명의 이용자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주방시설 및 기구 등을 완비했으며 경로당 이용시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천정형 냉난방시설뿐만 아니라 바닥 난방시설까지 확충했다.

또한 장애인 및 노인들의 2층 경로당 등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엘리베이터(15인용)를 신설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표선면 다목적회관 증축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표선리의 중심지 기능이 강화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노인들의 여가문화 생활 향상뿐만 아니라 소통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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