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제주감귤농협 5유통센터에서 2019년산 하우스감귤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우스감귤 수확 및 출하가 시작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일 정도 빠른 시기이며, 첫 출하 하우스감귤이 당도는 11~13브릭스로 신세계 백화점에 3kg상자 기준 4만 3000원(농가 수취가격 1만 1000원/kg)에 납품됐다.

이번 출하는 제주감귤농협 공동브랜드 귤림元으로 납품됐는데 이는 제주 감귤농협의 명품브랜드 불로초, 귤림元 중 하나로 GAP인증시설인 유통센터에서 대형유통업체 위주로 납품되는 차별화된 브랜드이다.

제주감귤농협 송창구 조합장은 "올해산 하우스감귤 첫 출하를 시작으로 하우스감귤 생산농가에게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는 더 큰 만족을 주기 위해 비파괴선별시스템에서 엄선된 품질로 일반감귤과 차별화된 고품질 하우스감귤 출하량을 점차 늘리겠다"고 했다.

또한 송창구 조합장은 "판매전문농협 구축을 통한 감귤가격 주도권 확보와 감귤생산 농가의 실익 증진을 위해 생산단계에서부터 체계화된 교육과 지도에 앞장섬은 물론, 신품종 육성 및 보급, 신규 소비지시장 발굴 및 유지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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