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서귀포시 장애인한마음 축제. ©Newsjeju
▲ 제18회 서귀포시 장애인한마음 축제. ©Newsjeju

제18회 서귀포시 장애인한마음 축제가 23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강유민)주최로 장애인 단체 및 시설 관계자와 서귀포시 관내 장애인 및 시민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경미 의원, 김용범의원, 오대익의원 등 도의원들과 부형종 도장애인총연합회장, 강창익 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장, 허순임 도사회복지사협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해 축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을 치하하기 위해 동홍새마을금고 오철봉외 7명에 대한 서귀포시장 표창패 및 모범장애인 4명에 대한 표창패가 전수됐다.

아울러 노인장애인과 주무관 김경춘 외 7명에 대해서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의 감사패도 함께 전달됐다.

2부 한마음축제에서는 노래자랑 및 공연, 윷놀이, 보치아경기 등으로 참석한 장애인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행사장 야외에서는 17개소의 부스에서 가죽공예체험, 재미있는 사진관, 야상꽃차 티백 만들기, 장애인건상상담 및 장애인 보조기기 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도 진행됐다.

한편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놀이공간이자 교육공간,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게 될 오랜 숙원사업인 서귀포시장애인회관 건립돼 이제 5월 개관을 앞두고 있음을 알리고, 아울러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출범이 준비 중으로 앞으로 서귀포시 장애인 생활체육 할성화에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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