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부터 정기면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그룹장이 발표 중
시작 전, '제2공항' 반대 주민 피켓 시위로 소동 빚어지기도

▲ 정기면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그룹장이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에 ㄴ서고 있다. ©Newsjeju
▲ 정기면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그룹장이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에 나서고 있다. ©Newsjeju
▲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주민 2명이 피켓 시위에 나서 중간보고회 참석자들과 마찰을 빚었다. ©Newsjeju
▲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주민 2명이 피켓 시위에 나서 중간보고회 참석자들과 마찰을 빚었다. ©Newsjeju

23일 오후 3시 서귀포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시작됐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 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범도민행동'은 사전 예고대로 불참한 가운데, 공항을 찬성하는 마을 주민들과 관계자만 참석했다.

중간보고회 시작 전인 오후 2시45분쯤은 제주 제2공항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 두 명이 항의 피켓을 들고, 강당 내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이 문제로 사업을 찬성하는 사람 일부가 욕성과 고함을 치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중간보고회는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담당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정기면 그룹장이 PPT를 화면에 띄워 정보를 알리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진행은 ▶개요 ▶항공수요 예측 ▶활주로 및 시설배치 계획 ▶터미널 계획 ▶공역 및 비행절차 검토 ▶주민상생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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