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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자리과 지역경제팀장 정현부

경제의 사전적 의미는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ㆍ분배ㆍ소비하는 모든 활동 또는 그것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적 관계라고 정의되어 있다.

그런데 그러한 경제가 최근 들어 건설경기의 침체와 고용율 하락, 그리고 실업률 증가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반하여 다행스러운 것은 3월말 기준 서귀포시 인구가 190,322명으로 전월 대비 84명이 증가하고 2017년 이후 감소하던 관광객이 2월기준 1,110,817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6.9% 증가하는 등 다소 개선되고 있다는 통계 발표가 있었다.

서귀포시에는 지역의 농수축산물을 이용하여 제품을 만들어 유통시킴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 6차산업인증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많이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생산품 소비촉진 활성화 조례에 근거하여 이러한 기업에서 만든 지역생산품을 홍보하여 소비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에서 천지연 관광지관리소 내에 지역생산품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시장 운영에는 서귀포시에 소재하는 24개 기업에서 생산하는 58개 지역생산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를 홍보하고 안내하는 기간제 근로자가 배치되어 있다.

제주전통과자 과즐, 올레길 마스코드 간세인형, 감귤을 활용한 제품 등 주로 제주의 이미지를 활용한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구매를 원하면 업체로 바로 연결하여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또, 지역생산품 전시장은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 기업의 판로를 마련하여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번 방문하여 서귀포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생산품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이용 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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