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이달 24일까지 5292필지 424만 5000㎡에 대한 토지정보 제공

지난해부터 이달 24일까지 진행한 조상땅 찾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시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5292필지 424만 5000㎡ 면적의 토지 정보를 본인과 후손들에게 알렸으며, 총 1460명에게 소유자 정보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그동안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상속권이 있는 사람에게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나 본인 명의의 토지를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땅을 찾아주는 행정서비스다.

신청 방법은 본인의 토지를 찾을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제주시 종합민원실로 신청하면 된다.

조상땅을 찾을 경우에는 2008년 이전 사망자는 제적등본, 2008년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 제공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은 1374명에게 4575필지, 344만 5000㎡, 2017년에는 1229명에게 4692필지, 340만 5000㎡의 토지소유 현황을 제공했다.

또한 조상땅 찾기를 통한 미등기 토지 소유자 주소등록 신청 건수는 2016년은 492건, 2017년 518건, 2018년 409건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상땅 찾기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신속하고 정확한 토지 정보 제공으로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