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해병여단 장병 30명과 함께 애월읍 어음리와 한경면 저지리 대상 실시

▲ 제주시는 제9해병여단 장병 30명의 지원을 받아 이달 25일과 26일 애월읍 어음리와 한경면 저지리에서 마을길, 배수로 주변, 곶자왈  주변 등 환경 정비를 벌였다. ©Newsjeju
▲ 제주시는 제9해병여단 장병 30명의 지원을 받아 이달 25일과 26일 애월읍 어음리와 한경면 저지리에서 마을길, 배수로 주변, 곶자왈 주변 등 환경 정비를 벌였다. ©Newsjeju

제주시가 군 장병의 지원을 받아 농촌마을 환경정비 등 일손돕기에 나섰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9해병여단 장병 30명과 함께 이달 25일과 26일 애월읍 어음리와 한경면 저지리에서 마을길, 배수로 주변, 곶자왈  주변 등 환경 정비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지난 3월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군 장병 대민지원 수요 조사를 한 결과에 따라 우선 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어음2리 마을관계자는 "농촌마을 주민들이 가장 바쁜 시기에 군 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면서 마을안길이나 마을 배수로 및 하천 등 주민들이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대해 환경 정비를 해줌으로써 마을 경관이 좋아지게 돼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관내 농촌마을에 대해 군 장병 대민지원을 필요로 하는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마을 환경정비 3개 마을, 마늘 등 농작물 수확에 9개 마을․ 700여 명의 인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군 부대에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군 장병 대민지원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농촌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마을 환경정비 및 고령농,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농작물 수확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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