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 제2공영 주차장'이 준공됨에 따라 5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노형 제2공영 주차장은 제주시 노형오거리 주변 병원·은행·상권 밀집지역 내 이용객 급증 및 드림타워가 들어섬에 따라 기존 1,553.1㎡ 공영 주차장을 복층화해 주차난을 완화하는 한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주차장은 기존 43면을 수용하는 주차장의 규모를 3층 4단에 101면이 증가한 총 144면의 규모로 지난해 7월 초에 공사를 시작해 이달 24일 준공했다.

제주시는 5월 7일부터 12일까지 무료로 주차장을 운영한 뒤 이후 5월 13일부터는 유료화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은 무료, 이후 30분 초과 시 1,000원, 15분 초과 시마다 500원으로, 토요일과 공휴일 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시는 주차 전용 건축물 내부에 기존 클린하우스 대체시설로 재활용도움센터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쓰레기 배출 편의 제공은 물론 주거환경개선에 획기적인 전환점 구축으로 환경+주차장이 공존하는 인프라 확충까지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부지 확보가 곤란한 주차심화 지역에 대해 복층화 사업을 통한 주차난 완화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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