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소속 첫 선정 영예

더럭초 장승심 교장과 월랑초 오남훈 교사가 '대한민국 공무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교육청 소속으로는 첫 선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6일 오후 3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 장승심 교장과 오남훈 교사가 각각 근정포장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전국 모든 행정기관 공무원들이 경합하는 자리다. 수상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인사상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 대한민국 공무원상 전체 포상 인원은 녹조근정훈장 1명, 옥조근정훈장 6명, 근정포장 10명, 대통령표창 31명, 국무총리표창 32명 등 총 80명이다.

▲ 장승심 교장, 오남훈 교사 ©Newsjeju
▲ 장승심 교장, 오남훈 교사 ©Newsjeju

근정포장 명단에 오른 장승심(60) 교장은 지난 1980년 교직에 입문, 현재 더럭초 교장을 지내고 있다.

대표 공적으로는 2014년~2018년 물메초등학교 재직시절 마을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발전 교육과 급식실,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추진했다. 이와함께 문화예술공간인 '물메마루'를 준공해 지역사회 복지 공공성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오남훈(45) 교사는 지난 2001년 교직에 입문, 현재 월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교사 근무 기간 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동요, 제주어 동요 등을 작곡해 보급하는 일에 앞장섰다. 또 학교 합창단과 중창단, 오케스트라 지도 등 아이들과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공교육 혁신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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