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동남아 직항 이용해 제주관광 홍보 나서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여행업계 및 미디어 초청 팸투어 진행

▲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여행업계와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한 팸투어. ©Newsjeju
▲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여행업계와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한 팸투어가 꾸준히 진행돼 오면서 동남아시아 국가의 제주방문 관광객들이 전년도보다 32% 증가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가 직항노선이 운항 중인 국가를 중심으로 제주관광 시장다변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정기 항공편이 운항 중인 말레이시아와 비정기 항공편(전세기)이 운항 중인 필리핀 등지의 여행업계와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해 제주관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미 필리핀에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여행업계 5곳과 언론사 1곳의 관계자들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의 관광콘텐츠들을 답사했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개발된 상품은 올해 하반기에 추가 운항 예정인 필리핀 마닐라와 제주 간 전세기 상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현재 직항편을 운항 중인 에어아시아X와 공동으로 지난 25일에 제주를 방문해 제주의 여러 관광지를 체험하고 있다. 30일까지 제주 여러 곳의 카페와 레저스포츠에서 촬영한 영상을 SNS와 에어아시아X를 통해 홍보된다.

현재 말레이시아는 쿠알라룸푸르와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편이 주 4편 운항 중에 있다. 마닐라와 제주를 연결하는 부정기 전세기는 지난해보다 3편이 더 늘어났다.

한편, 제주와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점차 늘고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정기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필리핀과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러시아 등지에 전세기가 운항 중에 있다.

특히 올해엔 2월까지 중국과 일본, 홍콩, 대만 등 인접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국가에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이 3만 8223명으로 전년보다 32%나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성공적인 제주관광 시장다변화를 위해선 신규 직항노선은 물론, 기존 노선의 안정화가 필수적"이라며 "항공사와 여행사, 미디어 등을 활용해 제주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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