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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부조, 송혜교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송혜교(38)가 윤봉길 의사 의거일(1932년 4월29)을 기념, 중국 상하이 루쉰공원의 윤봉길기념관에 부조 작품을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45·성신여대)는 29일 "윤봉길 의사 의거일이다. 윤봉길 의거는 중국 정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한 동안 침체된 임시정부가 다시금 독립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이를 기념하고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송혜교씨와 함께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 윤봉길 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는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가 관련 전시관에 그들의 결연한 모습을 대형 부조작품으로 만들어 기증한 후 영구 전시하는 캠페인이다. 2013년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열사기념관에 이준, 이상설, 이위종의 부조를 기증한 후 두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대형 부조작품은 청동으로 제작했으며, 상하이 루쉰공원 내 윤봉길 기념관 2층에 영구적으로 설치했다. 송혜교·서경덕 콤비가 펼치는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 기증, 한글간판 기증, 부조작품 기증을 앞으로도 더 열심히 진행할 계획이다. 오늘 하루 대한민국 영웅 '윤봉길'의 이름이 검색어에 등장, 많은 네티즌들이 윤봉길 의거일을 기념했으면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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