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전경.
렛츠런파크 제주 전경.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내달 5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렛츠런파크 말테마파크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과 5일 로봇과학자 등 30여 종에 달하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 탐험전을 개최하고 5일 말테마파크를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직업 탐험전에는 드론 로봇과학자를 느껴볼 수 있는 '미래 유망 직업존', 도예가와 공예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예술가존', 수의사와 기수 등 말관련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말산업 직업 존', 파티쉐와 바리스타 등 기타 인기 직업존 등이 운영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로봇조종 체험코너도 마련되고, 각종 가상현실(VR) 제품이 전시돼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한다.

제주의 돌하르방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스토니즈를 활용한 제주생태 체험놀이터도 들어선다. 생태교육과 함께 어린이 마술공연, 글짓기 사생대회, 캐릭터들의 퍼레이드도 열릴 예정이다.

젊은 작가들의 철학이 담긴 예술작품들을 옷처럼 가볍게 쇼핑할 수 있는 색다른 프리마켓도 함께 열린다. 한라산 백록담과 노꼬메 오름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산책로를 운영하고, 바운싱돔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어린이날 가정의 비용걱정 없도록 무료입장을 결정했고 모든 체험을 1000원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어린이날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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