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과 한림, 삼도1동 행복주택 총 22세대 입주 5월 19일부터 3일간 접수

▲ 한림 '마음에온' 행복주택 조감도. ©Newsjeju
▲ 한림 '마음에온' 행복주택 조감도.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함덕과 한림, 삼도1동에 지어진 '마음에온' 행복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림 행복주택은 16세대, 함덕과 삼도1동 행복주택에서 각 3세대 씩 총 22세대다.

이 가운데 한림 행복주택에선 청년 8세대와 신호부부 및 한부모 가족 6세대, 주거급여수급자 2세대를 모집한다. 

함덕 행복주택은 청년 2세대와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1세대를, 삼도1동 행복주택엔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1세대, 주거급여 2세대를 접수한다.

행복주택 입주자격 중 신혼부부 세대는 결혼기간이 7년 이하로 완화됐으며, 6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도 입주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마음에온' 행복주택은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해 전등과 난방, 가스를 외부에서도 원격제어 가능하다. 또한 에너지절약형 주택으로 설계돼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공용 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커뮤니티 공간과 무인택배 시스템도 구비돼 있다.

입주자 모집에 대한 내용은 지난 25일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개발공사 홈페이지에 공고돼 있으며, 현장 접수는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다. 올해 11월에 입주 예정이다.

한편,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 청년, 대학생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보증금과 임대료가 책정된다.

제주도정에선 임대보증금의 50%를 지원해 주고 있다.

특히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는 6년, 자녀가 1명 이상인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은 10년,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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