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의 섬 제주, 평화를 위한 계속되는 열망
세계평화의 섬 제주, 평화를 위한 계속되는 열망
  • 뉴스제주
  • 승인 2019.04.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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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순 평화대외협력과
고영순 평화대외협력과.
고영순 평화대외협력과.

평화의 섬 제주에 대한 구상은 1991년 6월 학계 학술회의에서 진지한 논의와 토론 과정으로 걸치면서 지정 당위성이 공감을 받고, 2005년 대한민국 정부는 제주도를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하였다. 

지정을 위한 당위성으로 공동운명체의 유대와 공조를 강조해온 삼무정신의 역사적 유산, 4.3사건의 역사적 비극을 화해와 상생으로 극복,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국제자유도시, 한반도와 동북아의 공동평화 번영 실현을 위한 한-소‧미국‧일본‧중국 등 정상들과의 정상회담 개최,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회의 개최 등 지정을 위한 공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세계평화의 섬의 사전적 의미는 “모든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인 적극적 의미의 평화를 실천해 나가는 일련의 사고체계와 정책 등을 포괄하는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활동체계를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사전적 의미와 내용을 넘어 지금의 제주는 국내외인들에게 또는 평화를 갈망하는 세계인들에게 고난의 역사를 경험했던 지역으로서 평화의 심벌로서 체감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의미를 깨우치는 계기를 마련해나가고 있다. 

올해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14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그간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해왔던 평화실천 사업들을 변하는 국제적 외교환경에 맞추어 나가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평화를 위한 행진을 계속이어 나갈 계획으로 있다. 

그 주요 프로그램으로  평화안전 관리기법 향상을 위한 건강안전보호사업, 인도네시아 ODA사업 지원 봉사활동, 도내 환경자원 순환 현장탐방, 제2회 대한민국 청년과 함께하는 평화프로젝트 사업, 민간차원의 평화도시 교류사업 등 분야별 5개 사업에 대하여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렇게 매년 추진 되는 사업들이 유형에 따라 규모가 작은 경우도 있으나, 그 의미와 영향은 국내외 및 세계인들의 마음에 평화의 소중함을 담고, 이러한 평화는 이웃 간, 지역 간, 국가 간에 갈등과 분쟁을 막는 작은 씨앗들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상기 5개사업 외 별도로 매년 추진되어 오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평화사업의 핵심사업이라 할수 있다. 제주포럼은 2000년 6월 6.15선언 1주념을 기념하는 행사로 시작되어 올해는 1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간 세계각국 전‧현직 정상, 학계, 전문가 들이 참석하여 평화와 공동번영 촉진을 위한 최적의 다자협력 논의의 장으로서 세계적 포럼으로 성장을 거듭하여왔다. 

금년도에는 5.29일부터 5. 31일까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대주제는 “아시아 회복 탄력적 평화를 향하여 : 협력과 통합”으로 다양한 세션이 준비되면서 어느 해보다 성공적인 포럼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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