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의 시작은 청렴으로부터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의 시작은 청렴으로부터
  • 뉴스제주
  • 승인 2019.04.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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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성가족과 김기현


 제주시는 2019년 시정목표를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로 설정하고 시민의 행복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행복도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여기에서는 청렴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한다.

덴마크는 세계에서 시민들이 가장 행복한 국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인근에는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국가차원에서의 노력들이 있다. 덴마크 국회의원들의 경우에는 의전차량이 없어 국회의사당에 별도의 주차장이 존재하지 않고, 대부분의 국회의원이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며 의사당 정면 현관에는 국민을 생각하는 건강한 정치를 하라는 메시지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다. 또한 언론에 의해 부패관련 사건이 알려지면, 사법당국은 거의 예외없이 수사를 통해 진상을 확인하고 다시 언론을 통해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국민 94%가 법원에서 받은 서비스에 만족하며 법원 판결을 신뢰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1960년에 부패사정기관인 탐오조사국(CPIB)을 설치하여 이를 중심으로 부패에 대한 강력한 적발 및 처벌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공무원의 뇌물수수에 대한 엄격한 처벌 및 익명부패신고제도 등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행하고 있다. 이는 싱가포르 공직자들의 굳건한 청렴의식을 확립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조금 더 시민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사례를 언급하자면 싱가포르에서는 모기가 존재하지 않는데 이는 공무원들이 업자들의 집요한 설계나 구조 변경 로비와 뇌물 공세를 거절하여, 모든 하수구의 경사를 물이 고이지 않도록 절묘하게 조절하여 만들었기 때문이다.

시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들이 충족되어야겠지만 위의 사례들에서 살펴본 것처럼 공직자의 청렴은 시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근간이 되는 필요조건이 되는 것이며 이는 제주시의 시정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주시 공직자들의 청렴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제주시 공직자들은 제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뇌물수수, 횡령 등 청렴에 위배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될 것이며, 더 나아가 항상 공직자의 입장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적극적인 의미의 청렴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시민들의 요청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평상시에 무의식적으로하는 작은 행동이나 습관들이 공직자의 청렴에 어긋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항상 반문해보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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