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지키기 _‘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기초질서 지키기 _‘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 뉴스제주
  • 승인 2019.05.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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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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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1동 주민센터 고 창 기

시내 이면도로를 지나가다 집, 상점 주변에 놓여있는 물통, 화분 등을 보면서 눈살을 찌푸렸던 기억을 한번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좁은 도로에 무분별하게 놓여 있는 물통, 화분은 보기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차량 운행과 주차에 많은 불편함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적치물을 도로에 내놓은 주민들도 나름 할 말은 있을 것이다. ‘내 집 앞에 내 차를 주차하겠다.’또는‘차들이 집 입구를 막아 집에 들어가는데 불편하다’등 다양한 이유를 들 수 있다. 그러나 도로는 개인의 사유물이 아니라 일반주민 및 차량이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공공자원이므로 개인의 편의를 위해 물건을 적치하는 것은 주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인 것이다.

또한 많은 예산을 들여 조성한 공영주차장은 비어있는데, 주택가 대문 앞, 도로의 모퉁이, 심지어 횡단보도, 소화전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장소까지 주차한 경우도 볼 수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목적지까지 조금 걸어가거나, 일정금액의 주차료를 지불하면 주차할 수 있는 장소가 있음에도 ‘차를 목적지와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 주차하겠다’, ‘주차료를 내는게 아깝다’는 이유로 불법 주․정차를 하고 있는 것이다.

주민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이러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 우리시에서는 지난해부터 시민의 힘으로 바로 세우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환경질서, 교통질서, 도로질서 지키기를 목표로 민간과 행정과 협력하여 주기적인 계도와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활불편신고 앱을 활용한 주․정차 위반 시민신고제 등 새로운 방법도 운영하고 있다.

기초질서 지키기는 계도와 단속도 필요하지만 주민 개개인의 몸에 배여 생활화해 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몸에 배여 있으면 자연스럽게 질서지키기를 생활해 나가게 될 것이다. 말 그대로 ‘기초’가 정착되면 더욱 쾌적하고 질서 있는 제주가 될 것이라 기대해보며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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