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Newsjeju
▲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Newsjeju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2019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에 도내 특성화고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학능력, 전문숙련기술 등 직무능력, 글로벌 소양 및 도전정신을 함양시켜 해외 취업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금년에 전국 21개 학교가 선정됐다.

사업단으로 선정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교육부 6000만 원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2500만 원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에 농업계열(말전공, 원예·조경전공) 7명 학생을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12주간 호주에 파견해 어학교육, 직무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예정이고 사업이 종료되면 현지에서 취업처를 발굴, 취업시킬 계획이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2015년부터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을 매년 실시해 왔다. △풍부한 사업 운영 경험과 노하우 △호주내 교육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도교육청의 글로벌 취업에 대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 △농림축산식품부 및 특허청 지정 사업과 연계 운영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한 동아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노력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사업단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계에 대한 경험과 글로벌 역량 함양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취업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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