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주민 친화형 열린 청사 조성 사업'최종 선정
올해 특별교부세 6500만 원 지원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공모사업」에 ‘표선면 주민 친화형 열린 청사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연내에 특별교부세 6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서귀포시 표선면이 '주민 친화형 열린 청사 조성 사업'으로 응모해 지난 달 25일 최종 발표 심사를 받았으며, 지난 1일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14개 광역·기초단체 사업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표선면 주민친화형 열린 청사 조성 사업은’은 시내권에 비해 문화·여가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청사 내 공간을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공간으로 개방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면사무소 청사 내 「대강당」을 주민 문화예술 공간으로 개방 △평일 야간·주말을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청사 내 빈 공간을 활용한 타운홀 미팅실(소회의실)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총 사업비 8500만 원(특별교부세 6500만원, 자체재원 2000만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공모사업을 준비한 현덕봉 표선면장은 “표선면은 지역의 열악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주민친화형 열린 청사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었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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