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통과 공감의 날 참석, 주요현안 지시
여름철 성수기 대비 시설 안전점검 등 주문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Newsjeju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Newsjeju

원희룡 제주지사가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한 시설 안전점검과 불법 숙박·운송업 단속 등 철저한 대비태세를 주문했다.

2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개최된 '5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 참석한 원희룡 지사는 5월 주요현안에 대해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하며 이 같이 주문했다. 

먼저 원 지사는 6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과 관련해 "장애인돌봄 분야(제주시)와 노인돌봄 분야(서귀포시)에 양 행정시가 선정됐다"며 "커뮤니티케어 사업이 잘 진행돼 제주가 대한민국 전체의 돌봄사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4회 제주포럼과 관련해 원 지사는 "제주의 가장 대표적인 국제교류의 장으로써 제주포럼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철저한 준비를 요청했다.

특히 원 지사는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한 시설 안전점검과 불법 숙박·운송업 단속 등 철저한 대비태세를 강조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수학여행단 등 관광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반시설 정비와 관광객들에 대한 응대태세를 갖춰나가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게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물놀이 시설, 숙박시설, 해안지역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미분양주택을 이용한 불법숙박업, 불법여객운송업 등 관광객과 선량하게 생업에 종사하는 도민들에게 마땅한 보호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해수욕장, 관광지, 저류지 안전사고와 매년 항·포구에서 발생하는 차량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