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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통 주 '오메기 맑은술'이 한국-칠레 정상회담 청와대 공식 만찬주로 사용됐다. 

'제주 술 익는 집(대표 김희숙)'은 오메기 맑은 술이 지난달 29일 한국-칠레 정상회담 만찬주로 쓰였다고 2일 밝혔다.

오메기 맑은 술은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1호 고소리술 전수교육 조교이자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84호로 지정된 김희숙 대표가 직접 빚고 있다.

제주산 좁쌀과 직접 디딘 전통누룩으로 빚은 약주로, 인공 첨가물 없이 자연적인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했고, 2016년은 '세계한민족 여성대회'에서 제주도지사 만찬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제주 술 익는 집'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곳이다. 제주 고소리 술(증류식 소주 40%)과 오메기 맑은 술(약주 16%)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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