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26분께 월정사 내 대웅전 지붕공사 도중 비계가 붕괴되면서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6일 오후 2시 26분께 월정사 내 대웅전 지붕공사 도중 비계가 붕괴되면서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6일 오후 2시께 제주시 월정사 내 대웅전의 지붕에 대한 보수공사 작업 도중 비계가 무너지면서 4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6분경에 6m 높이의 비계가 붕괴되면서 작업 중이던 현장소장과 3명의 근로자가 발목이나 골반이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이들을 구조한 뒤 제주대학교병원 등 3곳의 병원으로 나눠 분산 이송조치했다.

다행히 사망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으며, 경찰은 현장 공사 작업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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