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해양사고 위기관리 대응 민·관 합동 훈련'에 나선다.

7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훈련은 성산항 외항에서 해양경찰 성산파출소, 동부소방서, 해양구조협회 등과 함께 이뤄진다.

훈련은 짙은 해상 농무로 어선이 전복되는 상황을 가정하며 ▶초기 대응 ▶인명구조 ▶후송 등 인력과 장비, 구조 시스템 활용 상태 등을 확인한다. 

특히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해양사고 현장의 통합 지휘체계로, 해양사고 조기 수습 능력 배양을 중점적으로 다룰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훈련을 계기로 해양경찰과 민간‧유관기관의 협조 체계와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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